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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-더인터뷰] 오늘부터 3차 사회적 거리 두기..."황금연휴가 고비" / YTN

2020-04-20 2

■ 진행 : 강진원 앵커,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신규 확진자 발생이 뚜렷하게 감소한 가운데 정부는 완화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

이 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가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백순영 가톨릭태 의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
[백순영]
안녕하세요.


교수님, 오늘 확진자가 13명이 추가됐습니다. 최근 들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많이 줄었습니다. 아직 섣불리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좀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안정적인 추세, 이렇게 기대를 가져도 될까요?

[백순영]
일단 서울 경기권에서 굉장히 많이 줄었고요. 서울은 0이 나왔고요. 의정부성모병원이 개원할 정도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거든요.

문제가 되는 것이 지난주에 있었던 선거라든지 또는 부활절 예배 또는 국민들의 20% 정도의 이동이 있었다고 하는 것들, 이런 것들이 상당히 심각한 노출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데 이것들이 과연 이번 주 중에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어느 정도 늘어나서 나타나는 것이 아주 관건일 것 같고요.

이런 부분들이 잘 확인이 되면 우리가 과연 방역 당국에서 이것을 대처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인지 하는 것들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예천이라든지 또는 부산에서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이 퍼져나가는 것은 사실은 방역당국의 통제범위 밖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상당히 우려가 될 수 있겠죠.


신규 확진자 수가 이렇게 10명 안팎으로 줄어들게 된 건 아무래도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까요?

[백순영]
그렇죠. 3월 22일부터니까 지금 벌써 한 달이 되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계속 얘기한 것이 초기부터 2주, 2주 그러는 게 지금도 2주 또 얘기를 하는 것이 국민들의 피로감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역시 앞으로 2주가 관건일 것으로 보이고요.


앞서 교수님께서 잠시 언급하기도 하셨는데 앞으로 2주가 관건이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? 그런데 그 2주가 지난 4.15 총선 그리고 부활절 이런 것들을 다 감안한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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